인천시교육청이 최근 시교육청 영상회의실에서 2024 제1차 학교보건위원회를 열고 학교보건 주요 시책을 심의했다.

학교보건위원회는 의사, 간호사, 약사, 교수 등 지역사회 건강 협력 기관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들은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인천 학생의 건강 보호·증진을 위한 주요 정책을 매년 정기 논의한다.

회의에서는 ▶2024년 학생 건강관리 정책 방향 ▶응급의료 체계 구축과 응급상황 관리 등을 협의하며 학생 건강정책이 현장에 내실 있게 정착되도록 의견을 제안했다.

시교육청은 올해 안전에 안심을 더하는 책임교육을 목표로 학생 치료비 지원 사업을 제1형 당뇨병 학생까지 확대 지원한다.

또한 보건교육 거점학교와 중독예방 중점 시범학교를 운영하며 변화하는 시대에 맞춘 학생 건강관리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한다.

더욱이 지역사회 건강 전문가들과 응급의료 체계 구축 방안을 협의해 섬 지역 학교도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 가능한 방안을 마련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날로 다양해지는 학생 건강 문제를 파악해 수요자 중심 건강정책이 학교 현장에 정착하도록, 각 분야 건강 전문가들과 협력하겠다"고 했다.

 김동현 기자 kd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