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최돈익 안양만안 후보는 지난 29일 오후 삼덕공원에서 집중 선거운동을 펼쳤다.

이날 선거운동에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함께 유세에 나서 "최돈익과 함께, 만안의 민주당 독식 24년을 끝내기 위해 왔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앞서 안양 중앙시장 유세에 이어 두 번째로 안양을 찾아 최 후보에게 힘을 실어줬다.

이날은 선거운동 과정에서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에서도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나타나자 유세 현장을 찾은 많은 지지자와 시민들이 몰렸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지원 유세에서 "부정한 자들의 국회 입성을 막아야 한다. 국회에서 범죄자들을 몰아내야 한다"며 "24년 동안 민주당이 독식해 온 만안에서 새로운 역사가 시작돼야 한다. 안양시민들의 삶이 개선되기를 정말 바란다. 힘 있는 정부 여당이 함께하겠다"며 거듭 지지를 호소했다.

최돈익 후보도 유세 현장에서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후보의 현수막 문구를 거론하며 "중단 없는 발전, 언제 만안이 발전했나, 만안 발전은 4월 11일부터 시작이다. 정치는 깨끗한 사람이 해야 한다. 공무원을 선거에 이용한 혐의로 수사받는 등 여러 불법 의혹 당사자는 안 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한동훈 위원장을 향해 "박달역 설치 약속을 지켜 달라"고 한 뒤 "민주당의 희망고문을 끝내고, 최돈익이 힘 있는 정부 여당과 함께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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