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벚꽃 명소 설봉공원에서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음악분수 운영을 재개한다고 31일 알렸다. <사진>
설봉공원 음악분수는 가로 75m, 높이 60m로 뿜어내는 분수와 LED조명으로 화려한 레이저쇼, 관람시설을 갖췄다. 2021년 10월 운영을 시작해 현재 이천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긴 동절기 휴식을 마친 설봉공원 음악분수는 물과 조명, 음악과 함께 시 대표 도자기축제 홍보영상이 어우러진 황홀한 분수쇼를 펼친다.

김경희 시장은 "설봉공원 음악분수는 설봉공원의 봄·여름·가을 각 계절마다 색다른 야경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음악과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화려한 빛과 역동적인 물줄기의 생동감 있는 음악분수쇼를 통해 이천시민이 일상생활 속 작은 힐링을 만끽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설봉공원 음악분수는 4월부터 8월까지 주중 2회(오후 7시 30분, 8시 30분), 주말에는 3회(낮 12시, 오후 7시 30분, 8시 30분) 운영한다. 9월부터 10월까지는 일몰시간에 맞춰 주중 오후 7시·8시, 주말 낮 12시·오후 7시·8시) 운영하며 월요일과 공휴일은 시설 점검으로 쉰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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