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천년의 사랑 골목, 고양 식사동 구제거리, 파주 장단 통일촌 마을여행 골목 3곳이 생활관광 명소로 육성된다.

경기도는 ‘2024년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사업 공모를 통해 이들 3곳의 골목을 사업지로 생활관광 명소로 육성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활형 여행지 ‘관광 테마 골목’을 거점으로 도내 지역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하며 신규골목으로 선정된 곳에는 1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양주시 광사동 일원은 천일홍 천만송이로 ‘천년의 사랑 골목’이 조성돼 투어 코스로 활용될 계획이다. 고양시 식사동 구제거리는 판매 중인 옷과 소품들을 활용해 관광체험 콘텐츠를 개발한다. 파주시 통일촌은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골목 콘텐츠를 개발해 골목길 관광 투어 코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관광테마골목 매니저 양성 교육, 골목 활동가 선발 및 골목 홍보 채널 구축 등 다양한 홍보 콘텐츠 생산도 지원할 계획"이라며 "선정된 골목의 테마를 살리고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지역 관광명소를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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