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강철호 용인정 국회의원 후보가 24시간 진료가 가능한 소아전문병원을 개설하겠다고 공약했다.

강 후보는 1일 "지난 30일 보은군에서 생후 33개월 된 아이가 소아 중환자를 수용할 병상이 없다는 이유로 긴급수술을 거부 당해 끝내 숨졌다는 보도가 있었다"며 "아이들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지 못해 숨을 거두는 일은 주로 개발도상국에서나 발생하는 참극"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강 후보는 "용인정 지역구에서 가장 시급한 24시간 치료 가능한 소아전문병원을 개설하겠다"며 "이와 함께 임신과 출산부터 보육·교육에 이르기까지 양육기간별 맞춤형 연계서비스로 아빠·엄마·아이가 모두 행복한 용인정 지역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용인정 지역구에는 소아전문병원이나 24시간 진료하는 야간 어린이병원(달빛소아병원)이 단 한 곳도 없는 실정이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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