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난 30일부터 오는 4일까지 결연도시인 미국 브레아시의 청소년들을 초청해 홈스테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알렸다.

시는 미국 브레아시와의 자매결연 협정을 맺은 지난 2011년 이래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교류를 제외하고는 매년 브레아시로의 홈스테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안성으로의 초청 프로그램은 지난 2014년에 처음으로 시행된 이후 두 번째로 추진된다.

이번 초청은 안성의 우수 문화를 알리고, 관내 청소년들과의 만남을 통해 상호 간 교류를 활성화시키는 것에 목표를 두고 계획하게 됐으며, 호스트 가정과의 하루, 관내 고등학교 학습 체험, 대학교 견학, 시티투어, 한국의 전통문화 체험, K-POP체험 활동 등으로 진행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초청 프로그램을 통해 안성시의 우수 문화를 널리 알리고, 안성 청소년들의 글로벌 마인드 확립에 도움이 될 것이며, 더 나아가 안성시와 브레아시 간 사회·문화·경제 분야의 교류 확대라는 긍정적인 효과도 기대해본다"라고 말했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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