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은 신장내과 박인휘·최희정 교수와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신호준 교수 연구팀이 ‘2024년도 대한백신학회 제23차 춘계학술대회’에서 ‘모더나 학술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일 알렸다.

대한백신학회는 백신과 관련한 학문의 기술과 발전을 위해 매년 Clinical and Experimental Vaccine Research에 실린 논문 중 탁월한 논문을 선정해 모더나 학술논문상을 시상한다.

이번에 수상한 논문은 ‘만성 혈액투석 환자의 COVID-19 백신 접종에 대한 항체 반응(Antibody response to COVID-19 vaccination in patients on chronic hemodialysis)’이다.

면역력이 감소된 만성 혈액투석 환자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항체 형성 시기, 종류, 정도와 지속시간을 연구해 백신의 효과에 대한 면역학적 자료를 제시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박 교수의 전문진료분야는 급만성 신질환과 신대체요법(혈액투석, 복막투석, 신장이식)이다.

그는 1999년 아주대 의대를 졸업하고 아주대병원 내과, 신장내과 수련을 마친 뒤 아주대병원 신장내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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