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서가 경기도소방본부 주최 2024년 경기도 소방드론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대회는 팀별로 조종자와 부조종자 2명이 출전해 드론을 활용해 제한시간 내 붕괴사고 현장 탐색과 산악 실종자 탐색을 실시하며 임무완수와 비행시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광주소방서는 강진석 소방장과 강두호 소방사가 대표로 출전해 우수한 성적으로 1위에 올랐다.

드론 조종을 맡은 강진석 소방장은 "평소 재난현장 대응능력 향상에 꾸준히 훈련을 해 왔고, 덕분에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했다.

1위 팀은 경기도지사상 수상과 함께 오는 6월 예정인 전국 드론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할 자격을 부여받는다.

광주소방서는 지난 2022년 드론 도입 이후 재난현장 관제와 화점, 잔불 등 정보파악와 실종자 수색 등 각종 현장에서 드론을 적극 활용한다.

한봉훈 광주소방서장은 "소방에서 드론의 역할이 점차 확대되는 만큼, 각종 재난 현장에서 드론을 적극 활용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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