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도요금 고지·누수 위험 카톡·문자 메시지 서비스

용인시는 1일부터 카카오 알림톡과 문자 메시지로 수도요금 고지와 납부, 누수 위험을 알리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시가 구축한 ‘수도요금 스마트 고지와 바로납부 서비스’는 문자로 메시지로 안내하던 수도요금 고지 불편함을 해소하고 편의성을 개선하려고 카카오 알림톡을 활용한다. 이로써 수도요금을 바로 확인하고 카카오페이나 신용카드로 수도요금을 바로 납부하면 된다.

서비스 신청은 용인시 상수도사업소 홈페이지(https://www.yongin.go.kr/water)와 홍보물에 기재한 QR코드로 간편하게 가능하다. 서비스를 신청한 뒤 차회 요금 납부고지(4월 15일 이후)부터 적용하고, 이미 문자 메시지로 안내를 받는 수용가는 별도 신청 없이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이와 함께 상수도 누수 위험과 자가진단 요령에 대해서도 카카오 알림톡을 활용해 빠르게 전달한다. 시는 지난 2021년 도입한 원격검침 구축 수용가(1만5천649전)를 대상으로 ‘누수 위험 알림 시범 서비스’를 진행한다.

이 서비스는 원격검침기를 설치한 곳에서 수집한 최소유량과 기간을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누수 위험 알림과 누수 자가진단 요령을 카카오 알림톡으로 보내준다. 시는 시범 운영 기간에 시민과 담당자 의견을 모아 서비스를 보완해 서비스 완성도를 높인다. 

용인=우승오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