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일부터 동두천 국가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분양에 나선다. 분양 대상 용지는 산업시설용지 18만2천510㎡로 의복, 화학물질, 금속 등 총 13개 업종이다.

동두천 국가산업단지 예상 분양가는 인근 산단 대비 약 20% 저렴하며 동두천시 부지 매입 보조금 지원에 따라 3.3㎡당 약 8만 원 할인된 평균 155만 원으로 분양이 가능하다.

상패동 교차로 일원에 규모 약 26만6천717㎡로 조성 중인 산업단지는 교통인프라, 인력수급, 정주여건, 개발 가능성 등에 따라 경기북부권역 중 제조업에 적합한 최적의 입지를 자랑한다.

특히 국도 3호선 대체 우회 도로와 초인접해 국도 진입이 용이하며, 현재 국토부에서 입주기업과 근로자 산단 진입 시 원활한 교류를 위해 국비 365억 원을 투입해 지하차도 및 진입도로 확장공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제2순환고속도로와 함께 최근 GTX-C노선 연장, 서울-양주 고속도로 추진 확정 등 연이은 광역 교통망 확충 발표로 서울까지 기존 1시간 소요됐던 거리가 20분대로 현실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교통 여건 향상에 따라 기업의 인력수급도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공급 공고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토지주택공사 청약 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입주 및 분양 관련 문의는 입주(산단공 ☎070-8895-7481), 토지공급(LH ☎031-820-8761/8720), 기업지원(동두천시 ☎031-860-2594)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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