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공익제보를 활성화하려고 홍보영상을 자체 제작하고, 공익제보 신고센터를 일부 개선했다고 1일 전했다.

홍보영상 ‘두 잇 나우(DO IT NOW)’는 ‘공익제보, 세상을 바꿉니다’를 부제로 부정 청탁, 금품 수수, 부당이익 등 공익 침해 행위에 대한 신고를 망설이지 말고 용기를 내 ‘공익제보’하자는 내용을 담았다. 공익을 위한 적극행정을 실천하자는 의미도 포함했다.

영상은 도교육청을 비롯한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학교 등 도교육청 소속 전 기관에서 공익제보 홍보자료로 활용한다.

도교육청 유튜브 채널에 탑재했고, 도교육청 홈페이지 내 공익제보 신고센터에서도 관련 그림을 선택하면 연결된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공익제보 신고센터도 신고 방법, 신고 내용 등 주요 정보를 정비하고 포상금 지급 실적 같은 관심 정보를 추가하는 등 일부 사항을 보완해 이용자 접근과 정보 취득을 쉽게 했다.

정진민 도교육청 감사관은 "아무리 잘 마련한 제도라도 관심과 인식의 변화를 가져오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며 "공익제보와 공익제보자의 보호·지원 제도 취지가 널리 알려져 청렴하고 책임 있는 경기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동참해 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안경환 기자 j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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