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인기 도서나 신간 도서를 빨리 만날 수 있는 ‘2024년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를 1일 시작했다.

구독형 전자책은 이용자가 원하는 책을 바로 이용하게 돼 동시 접속자 제한이 있는 일반 전자책 서비스의 불편을 줄여 준다.

올해 도입하는 구독 전자책(오디오북 포함)은 6만여 종으로, 매월 300종 이상 다양한 분야의 신규 전자책이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또 이용자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고 양질의 도서 선택에 도움이 되도록 매월 주제별 전자책 추천 서비스도 운영한다.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는 2022년 5월 주민참여예산으로 처음 시작했으며, 이용률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 월평균 이용자는 2022년 4천7여 명에서 2023년 6천400여 명으로 24% 증가했다.

경기도사이버도서관 회원이라면 1인당 최대 17권의 전자책을 이용할 수 있다. 구독형 전자책은 1인당 월 5권(전자책 3권, 오디오북 2권)을 15일 동안, 일반 전자책은 1인당 10권을 5일 동안, 영어전자책은 1인당 2권을 14일 동안 볼 수 있다. 자세한 이용 방법은 경기도사이버도서관 홈페이지(https://www.library.kr)에서 안내한다.

김동주 도 도서관정책과장은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를 통해 경기도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친숙하고 편안하게 독서활동을 향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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