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바쁜 직장인의 금연을 돕고자 10월까지 운영하는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이 큰 호응을 얻는다.
 

3월 시작한 이동금연클리닉은 금연상담사가 직접 사업장을 찾아가 희망자를 대상으로 금연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1곳에서 올해는 4개 사업장으로 확대 운영한다.

금연 상담은 방문과 전화를 포함해 총 9회 이상 진행하며, 6개월간 지속 상담과 관리를 받게 된다.

금연클리닉은 금연 희망자의 일산화탄소·혈압 측정을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한 후 맞춤형 금연 상담을 진행하고, 금연보조제와 비타민, 껌 같은 각종 행동 요법제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 3개월, 6개월 금연 성공자에게는 금연 성공 기념품을 증정한다.

임인동 보건소장은 "이동금연클리닉을 통해 사업장 내 건강한 금연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금연 사업을 추진해 직장인을 비롯한 많은 시민이 금연에 성공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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