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학교는 공공행정학과 여관현 교수가 한국정책분석평가학회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알렸다.

안양대에 따르면 여 교수는 지난 달 29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한국정책분석평가학회 2024년도 정기총회에서 <GIS 공간통계분석을 적용한 안양시 건물 부문의 용도별 온실가스 공간분포와 탄소중립 정책 방향>이라는 논문으로 탄소중립 도시정책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탄소배출 공간분포를 토지 필지 단위로 군집-특이(LISA) 및 Hot Spot GIS 공간통계분석을 적용한 연구의 차별성이 높게 평가됐다.

여 교수는 "GIS 공간통계 분석을 통해 탄소중립 도시정책을 제안했는데, 학술논문으로 인정을 받게 돼 기쁘다. 이번 우수논문상 수상을 통해 대학과 지역의 상생발전과 학생 지도에 더욱 힘쓰고, 탄소중립을 위한 스마트도시 구현 학술연구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여 교수는 현재 안양대 부설 스마트도시공간연구소 연구위원으로 다양한 지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도시재생 및 탄소중립 스마트도시 실증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1991년 창립된 한국정책분석평가학회는 현재 회원 700여 명과 30여 개 공공기관이 함께 활동하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적 공공정책 분야 학술단체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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