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지난 1일부터 12월 17일까지 관내 24개 교, 483학급, 학생 1만2천84명을 대상으로 ‘의왕교육자원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2일 시에 따르면 ‘의왕교육자원 연계 프로그램’은 의왕시와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운영하는 의왕 미래 교육 협력지구 사업 중 하나로, 지역의 우수한 교육자원을 발굴해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해 9월 공모를 통해 15개 기관·단체의 28개 프로그램을 선정했으며, 관내 자연환경을 활용한 생태환경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학교 교육과정에서 접하기 힘든 뮤지컬, 연극, 에듀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의왕교육자원 연계 프로그램은 학생과 교사의 호응 및 만족도가 매우 높아 올해는 전년 대비 7천300만 원 증액한 7억9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관내 희망하는 모든 학생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김성제 시장은 "의왕교육자원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배움터를 지역사회로 확장해 다채로운 교육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스스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