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공개 모집한 2024년 꿈이룸 동아리 모집에 예술, 과학, 진로 등 다양한 주제로 초·중·고등학교 총 15개 팀이 신청했다고 2일 알렸다.

시는 지난 2023년 9개 팀이 신청해 최종 3개 팀을 선정한 데 이어 올해는 5개 팀으로 확대 선발한다.

선정 과정은 블라인드 심사를 거쳐 최종 5개 팀을 선발해 4월 중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각 동아리는 학생 6명과 지도교사 2명으로 총 8명으로 구성되며 약 40명 내외의 학생과 교사가 참여하게 된다.

동두천 꿈이룸 동아리는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는 국내외 연수 프로그램으로 진로 연계, 특기·적성 개발 등을 위해 시에서 국내외 견학 활동비를 팀별 최대 5천6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꿈이룸 동아리는 주도적으로 학생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관내 학생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하고 견문을 넓힐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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