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체육회가 2일 학교체육육성지원금 5천만 원을 안양대학교에 전달했다.

안양대 교무회의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안양대 장광수 총장과 장용철 대외협력부총장, 박성배 스포츠단장, 김덕중 스포츠대학장, 이규생 인천광역시체육회장과 한상섭 사무처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학교체육육성지원금 5천만 원은 안양대 스포츠단 선수 훈련보조금으로 쓰여진다.

이규생 회장은 "안양대 스포츠단이 현재 5개 종목에서 10개 종목 스포츠단으로 더욱 크게 성장하길 바란다. 선수와 감독이 힘을 모아 안양대와 인천시체육회의 명성을 전국에 널리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장광수 총장은 "스포츠과학과 박현수 학생이 검도 대학상비군으로 선발되는 등 안양대 스포츠단이 올해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며 "인천시체육회의 지원에 감사 드리며 더욱 우수한 성과로 인천시체육회와 안양대의 노력이 빛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성배 스포츠단장은 "안양대 스포츠단 창단 2년째인 올해 5개 운동부에서 모두 좋은 성적을 내리라 기대한다. 훌륭한 감독들의 지도 아래 선수 경기력이 향상됐기 때문에 전국대회는 물론 연말에 있을 국가대표 선발에서도 기대 이상의 성과가 있으리라 예상한다"고 했다.

안양대 강화캠퍼스에 수영부와 검도부, 역도부, 태권도부, 골프부 5개 종목 운동부를 창단한 안양대 스포츠단은 지난해 태권도부 이동우 선수의 전국체전 동메달 획득에 이어 올해 검도부 박현수 선수가 대학상비군에 선발됐다고 전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