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어린이집·유치원 8곳 ‘유아 숲 체험’ 프로그램 운영

남양주시는 이달부터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유아 숲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아들이 전문 산림교육시설인 유아 숲 체험원에서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하고 정서를 함양하는 등 전인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올해 위탁운영으로 2곳(진접·평내), 직영으로 6곳(화도·별내·별똥별·황금산·금배·물맑음)을 운영한다.

식물성장, 곤충·열매 관찰학습과 숲의 소리 듣기 등 계절별 체험학습과 생태놀이가 진행된다.

‘유아 숲 체험원’은 시민 모두에게 개방돼 있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교육 프로그램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기관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 신청을 받고 평일 무료로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남양주시 아이들은 ‘유아 숲 체험’을 통해 자연을 만지고 느끼며 창의성과 학습 능력을 키울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성장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