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성남수정 후보가 위례동과 산성동, 단대동에 각각 지역에 맞는 복합문화시설 건립을 공약했다.

김 후보는 지난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원도심과 위례신도시 생활권에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거점 조성을 약속했다.

지역별 복합시설은 ▶임시로 운영 중인 위례 스토리박스 부지는 교육문화복합시설 ▶산성역포레스티아 옆 공공시설 부지는 수영장을 포함한 복합커뮤니티센터 ▶단대동 법원 이전 시 기존 부지는 여성문화회관을 포함한 복합문화체육시설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김 후보는 "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하는 건 주민들의 신체·건강을 증진시키는 기회일 뿐만 아니라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에도 도움된다"며 "복합문화시설을 기획하면서 공영주차장 확보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간 동별 공영주차장 확대는 물론, 수정커뮤니티센터 건립·성남 중앙공설시장 현대화·태평공원 조성 사업을 추진하면서 대규모 공영주차장을 확보하는 성과도 있었다"며 "다만 아직도 주민들이 체감하기에 주차장은 부족한 실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주민들이 체감하는 정주 환경 개선을 이뤄내 일하고, 먹고, 놀고, 거주하는 자족도시 수정구를 만드는 게 저의 목표"라며 "도시의 자족기능을 확충할 뿐만 아니라 주민 여러분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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