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는 2일 서부소방안전협의회, 루원지웰시티 푸르지오아파트 관리소장·동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집 맞춤형 피난안내도’ 기증식을 열었다.

기증식은 피난 패러다임 전환에 따른 안전문화 확산 일환으로, 소방서의 피난안내도 제작과 소방안전협의회의 사회공헌활동 뜻이 모여 추진했다.

루원지웰시티 푸르지오아파트 관리소장은 "민관 협업을 통한 관심과 배려로 입주민들에게 가장 중요한 안전을 전하게 돼 감사하다"며 "기증 물품을 입주민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일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서부소방안전협의회 서동만 회장은 "아파트는 대다수 국민이 거주하는 생활공간으로, 화재 발생 시 대부분 대피 과정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한다"며 "피난안내도를 통해 피난구역과 피난시설 사용법을 숙지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인천서부소방안전협의회는 우리집 맞춤형 피난안내도 제작·배포 사업을 통해 아파트 9개 단지 1만여 가구에 무상 보급·지원할 예정이다.

최상철 기자 c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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