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대표 관광지를 권역별로 연계한 ‘파주시티투어’ 버스가 2일 운행을 시작했다.

파주시티투어는 파주의 역사·문화·자연을 모두 감상하도록 요일별로 다르게 운행하며, 요일별 노선을 모두 이용하면 파주 주요 명소 일주가 가능하다.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당일로 운행하는 정기코스와 주말에 1박 2일 핵심 관광코스로 나뉜다. 모든 노선은 시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하며, 재미있는 해설로 파주의 역사·문화·관광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정기코스는 관광객이 파주를 다채롭게 즐기도록 요일별 특색을 뒀다. 2023년 코스 공모전을 통해 MZ세대에게 인기 있었던 노선으로 금요일 코스를 구성했으며, 화요일에는 율곡수목원의 대표 산림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하도록 연계했다.

특히 전쟁과 분단 아픔을 되새기는 공간인 6·25납북자기념관을 토요일 코스에 새롭게 추가해 평화관광 의미를 더했다.

매달 셋째 주말에 운행하는 1박 2일 코스는 DMZ 평화관광지 등 파주 핵심 관광지를 모두 돌아보도록 구성했다.

예약 등 자세한 문의는 파주시티투어 홈페이지(www.pjcitytour.kr)를 확인하거나 파주시티투어 고객센터(☎02-730-0531)로 하면 된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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