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이 2일 신정체육시설 내 전천후 맨발 걷기 황톳길 개장했다.

총길이 356m, 폭 2m로 전천후 시설이 갖춰진 강화군 맨발 걷기 황톳길은 군민들이 날씨와 계절의 영향 없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맨발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9시, 주말 오전 9시~오후 6시까지며,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시설 정비를 위해 휴장한다.

세족 시설과 신발 보관대, 먼지떨이기도 마련돼 있으며, 쾌적한 운영을 위해 반려동물을 동반하거나 음식물 반입 시에는 입장이 제한된다.

군 관계자는 "강화군 최초로 사계절 내내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전천후 맨발 황톳길이 개장하면서 군민 모두가 맨발 걷기로 소통하고 건강도 증진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강화의 명품 황톳길로 조성될 수 있도록 시설의 유지·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체육회(☎032-933-9696) 또는 강화군청 행정과(☎032-930-3226)로 문의하면 된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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