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2023년 대표상권 조성사업’을 통해 안산 구봉도 상권의 매출을 1년 만에 평균 10.4% 끌어올리는 성과를 기록했다.

2일 경상원에 따르면 경상원은 ‘2023년 대표상권 조성사업’의 사업 대상지로 안산시 대부도 소재 구봉도 상권을 작년 4월 선정해 약 1년간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지원내용은 ▶랜드마크 조성 상권 자생력 강화 ▶협동조합 설립 ▶특화상품(와인, 기능성 요리용 소금) 개발 ▶신규 고객 유치 및 상권 홍보를 위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등이다.

경기도상권분석시스템과 KT 상권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지역 상권을 분석한 결과 도·소매 업종 매장당 매출은 2022년 하반기 월평균 3천489만 원에서 2023년 하반기 월평균 3천853만 원으로 약 10.4% 증가했다.

구봉도 일평균 유동인구 역시 2022년 하반기 일평균 2천345명에서 2023년 하반기 2천678명으로 약 14.2% 증가했다.

경상원은 문화와 상권의 결합을 통해 지역 골목상권을 육성하는 ‘경기도 브랜드거리 육성’ 사업을 이달 26일까지 모집 중이다. 경상원에서 추진하는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는 경기도 소상공인 종합지원 플랫폼 ‘경기바로’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기웅 기자 woo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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