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가 2일 인천·경기도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수급자 가족의 정신건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은 수급자 돌봄가족 중 정신건강 고위험 가족 구성원에게 정신건강 서비스를 연계, 정서적 지지체계를 구축하고 수급자의 지역사회 계속거주를 지원하려고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인천경기지역 관내 정신건강 고위험 가족 구성원 발굴· 연계 ▶위기가족 전문상담과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등에 협력한다.
또 건보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는 가족상담지원 방문 업무 중 수발 부담감과 우울감이 높아진 정신건강 고위험군 가구를 발굴, 인천·도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연계한다.
인천·도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각 대상자 주소지 관할 기초센터에서 초기상담을 한 후 전문 상담과 맞춤형 서비스 등을 추가로 제공한다.
엄호윤 건보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가족수발자의 정서적 지지체계 구축으로 수급자를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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