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1차로 청년,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 3천여 가구를 공급한다.

2일 LH에 따르면 오는 8일부터 수도권 1천398가구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3천332가구의 매입임대주택에 대한 청약 접수를 받는다.

유형별로는 청년 매입임대주택 1천513가구,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 1천819가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1천398가구, 그 외 지역 1천934가구다.

청약자격은 청년매입임대주택은 만 19∼39세 청년이며,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은 결혼 7년 이내 신혼부부, 예비 신혼부부, 신생아 가구 등이다.

임대료는 청년 유형의 경우 시세 40∼50% 수준이며, 신혼·신생아Ⅰ 유형은 시세 30∼40% 정도다.

구체적인 모집 일정 등은 LH청약플러스(apply.lh.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당첨자는 6월께 발표되며 입주 자격 검증과 계약 체결 절차를 거쳐 6월 말 이후 입주할 수 있다.

정일형 기자 ihjung6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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