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구리 김구영 후보가 펼치고 있는 ‘쓰레기 줍기’ 선거운동. <개혁신당 구리시 김구영 캠프 제공>
개혁신당 구리 김구영 후보가 펼치고 있는 ‘쓰레기 줍기’ 선거운동. <개혁신당 구리시 김구영 캠프 제공>

개혁신당 김구영 구리 후보의 감성 전략이 유권자의 표심을 흔든다. 가뜩이나 정치권을 향한 시선이 차가운 시기에 시민들의 답답한 마음에 진실된 감동과 감성을 채워 지지율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김 후보는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공식 선거일이 시작된 지난달 28일 갈매천을 시작으로 지역구 8개 동 곳곳에서 쓰레기 줍기 선거운동을 펼쳐 호응을 얻는다.

현장에서 운동원들은 한 손에는 쓰레기봉투를, 다른 한 손에는 집게를 쥐고 길거리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주우면서 유권자들의 눈길을 끈다.

이번 기획은 단순히 쓰레기를 줍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들과의 진심 어린 공감대로 민심을 더 가까이 다가가는 깊은 의미를 담았다.

특히 한겨울 내내 방치됐던 거리 쓰레기를 하나둘 정화하면서 이 모습을 지켜보는 시민들도 호의적이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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