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는 지난 2일 소방공무원 등 각 분야에서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한 직원 7명을 뽑아 1분기 성남소방가족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표창은 소방공무원 5명과 사회복무요원 1명, 공무직 1명이 받았다. 

표창장 왼쪽에는 수상자의 사진과 함께 소방 가족이 드리는 감사의 글을 적어 의미를 더했다. 이들에겐 소방서장 표창과 특별휴가가 부여된다.

표창을 수상한 신흥119안전센터 조현석 소방장은 "기존과 다르게 저의 사진과 감사의 글까지 적은 성남소방 가족상을 받아 의미가 뜻 깊다"며 "소방가족을 위해 더 열심히 근무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공무직으로 표창을 받은 김미영 영양사는 "공무직들도 성남소방서의 한 가족으로 동일하게 생각하며 행정을 펼치는 고마움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영광스러운 표창을 받게 돼 다시 한 번 감사하다"고 전했다.

홍진영 서장은 "시민이 내미는 손을 잡아주는 업무를 담당하는 우리 소방공무원에게 따뜻한 식사를 준비해 주시는 공무직분들이나 소방서에서 필요한 업무를 도와주는 사회복무요원들도 정말 고마운 소방가족"이라며 "따로가 아닌 함께 손을 잡고 이끌어가는 성남소방가족 문화를 만들겠다"고 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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