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상담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마음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시는 남·서부지역 초등학교 46개 교 중 상담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17개 교를 대상으로 7월까지 사전 신청을 받아 ‘마음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동 상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마음 건강 프로그램은 1개 교당 10회기씩 운영되며, 자아 존중감 척도 사전·사후 검사와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스스로 감정을 인식하고 표현하는 시간을 경험하게 된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모든 학교에 상담교사가 배치될 때까지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해 학생들이 마음 건강히 자라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상담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했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전화(☎031-658-9818)로 문의하면 된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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