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도로명주소의 정확한 위치 안내 및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오는 6월까지 노후한 건물번호판에 대한 무상 정비를 추진한다.

교체 대상은 2013년 설치 이후 10년 이상 된 건물번호판으로, 장기간 햇빛 노출 등으로 탈색되거나 훼손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건물 등의 소유자 또는 점유자의 부주의나 건물 인테리어 등으로 인한 훼손 또는 망실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교체를 희망하는 소유자는 오는 30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우편, 전자우편(yech0342@korea.kr), 카카오톡 채널 ‘안양시 도로명주소’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 도시계획과 토지정보팀(☎031-8045-2358)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지난 2013년 설치 후 10년 이상 된 노후 건물번호판 1만4천760여 개 중 올해 1천300여 개를 정비한 뒤 매년 순차적으로 정비해 나갈 방침이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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