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난 2일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안성시청 소속 정윤성·장윤석 테니스선수에 대한 포상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시는 포상금 전달식에서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인도 푸네 챌린저 복식 준우승을 한 정윤성 선수와 국제테니스연맹(ITF) M15 찬디가르 대회에서 복식 우승을 거둔 장윤석 선수에게 각각 300만 원과 200만 원의 포상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시청 소속 선수들이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안성시의 위상이 높아졌고, 조만간 메이저 대회에서 안성시청 테니스선수가 활약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정윤성 선수는 "메이저 대회에 출전하면 시장께서 응원을 와주셨으면 좋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어 장윤석 선수는 "안성시의 지원 덕분에 우승이라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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