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용인정 강철호 후보와 GTX시민연대는 3일 용인시 교통 현안에 대한 로드맵을 구상하고 실현하려고  정책 협약식을 열었다.

GTX시민연대는 지난 2004년부터 용인 플랫폼시티와 GTX, 복합환승센터, EX-hub 건설, SRT 구성역 정차 추진, 동백∼신봉선을 비롯해 용인과 수도권 남부지역 교통 분야 사업을 최초로 건의하고 실현하도록 활동했다.

강 후보는 지난 20년간 용인정 지역 교통 현안을 해결하려고 적극 활동한 GTX시민연대 전문성을 높이 평가해 정책 협약과 연대, 자문을 요청했다. GTX시민연대 측 역시 강 후보 정책·공약에 관심을 보이면서 화답했다.

강 후보는 "2018년부터 6년간 보정동에 살면서 느꼈던 불편함은 물론,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고자 한다"며 "GTX시민연대와 정책 연대를 시작으로 지역 주민대표들과 민·관·정 협의체를 만들어 줄곧 소통하고 함께 협업하면서 교통 현안을 하나씩 해결하겠다"고 했다.

GTX시민연대 박광서 대표는 "그동안 용인정 주민들은 세세한 실천 로드맵 없이 공허하게 남발하는 공약으로 상처 받았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 진정성을 갖고 헌신할 준비와 각오가 된 강 후보와 함께 교통문제를 토의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