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학생교육문화회관이 학교 단체문화체험 일정을 시작했다.

지난 2일부터 시작된 상반기 단체문화체험은 오는 7월 12일까지 운영되며, 초·중·고와 특수학급 등 66개교 1만3천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학교 단체문화체험은 체험 중심의 문화예술·체육 수업과 회관 시설을 이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의 진로 탐색과 창의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요리(제과·제빵), 목공체험을 비롯한 전문강사 지원 프로그램 13개와 당구, 탁구, 노래방 등 시설 이용 프로그램 9개를 진행한다.

더욱이 미디어 수업이 진행되는 별난스튜디오는 최신식 영상 장비와 방송시설 구축으로 실감나는 미디어체험을 제공해 학생 만족도가 높으며, 노래방과 만화방도 인기가 높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은 "학교를 벗어나 회관에 와서 친구들과 함께 평소에 관심 있던 체험을 해서 행복한 경험이었다"고 했다.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관계자는 "다양한 문화예술, 체육 관련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이 즐겁게 문화를 탐색하고 풍성한 교육과정을 경험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kd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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