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지역 대학에 재직 중이거나 용인에 사는 전·현직 대학교수 50명이 국민의힘 용인병 고석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강남대 김종길 교수, 한국외국어대 이승필 교수, 단국대 김지원 교수, 명지대 노갑태 교수, 용인대 유병관 교수를 비롯해 학계 인사 50여 명은 3일 수지구 풍덕천동 하나로프라자에 있는 고 후보 선거 캠프에서 지지선언문을 낭독했다.

이들은 "고 후보는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회의원으로서 직무를 충실히 수행할 충분한 능력과 의지를 갖췄다"고 치켜세웠다.

이어 "지난해 대학 교수들이 ‘견리망의’를 올해의 사자성어로 선정한 바 있다"며 "이는 자신의 이익을 보고 의리를 잊는다는 뜻으로, 자신들의 배를 채우고 정치 목적을 위해 자유민주주의 체제와 내로남불, 적반하장의 혼탁한 세상을 만드는 현 정치 상황을 비판하는 시각을 드러낸 셈"이라고 했다.

교수들은 "수지 미래는 자족기반을 강화하고 젊고 활기찬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있다"며 "교통체증 해소, 낡은  공동주택 개선, 지역상권 개발 들 다양한 지역 과제를 해결하고 발전시킬 유일한 후보는 고석"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고 후보는 지역 교수들의 지원에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고, 그들의 조언에 귀를 기울여 대한민국 발전과 수지 번영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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