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나 천식 등 환경성질환 예방을 위한 경기도민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 확대 운영된다.

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해 14개였던 ‘환경성질환 예방교육사업’을 올해 21개로 늘리고 목표 대상 인원도 기존 1만8천380명에서 2만4천480명으로 33% 확대했다.

환경성질환 예방 교육사업은 시·군별 특성에 맞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평균 교육 만족도 95%의 높은 호응도를 이끌어냈던 사업이다. 지난 2019년 시작해 지난해까지 약 11만 명이 교육을 받았다.

이에 도는 올해 더 폭넓은 연령의 도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 계층을 확대했다. 또 인기 프로그램을 늘리고 대상별 맞춤형 예방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도민 수요를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도 관계자는 "일상생활에서 환경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효과적인 교육인 만큼 도의 지리적 특성과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더 많은 도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qw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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