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는 3일 미국 아이다호주립대학과 연구·교육 프로세스를 강화하는 학술교류 협약을 맺었다.

온라인으로 열린 협약식은 가천대 김종성 공과대학 학장과 기계·스마트·산업공학부 정재호 교수, 이대호 교수, 이경준 교수, 아이다호 주립대 마틴 블레어 부총장, 아미르 알리 교수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대학은 각자의 학술과 교육적 필요를 토대로 ▶교수 교환 ▶학생 교환 ▶학술정보와 자료 교환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아이다호 주립대학 마틴 블레어 부총장은 "이번 협약이 양 대학의 교육, 연구 프로세스를 강화하는 한편, 서로 다른 교육적, 문화적 배경을 가진 교수진과 학생들이 교류하고 유대를 강화하는 좋은 기회가 될 걸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종성 공과대학장은 "원자력과 약학 분야 등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를 수행하는 아이다호 주립대학에 가천대 대학생(대학원생)을 파견하는 등 다양한 국제 협력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천대학생의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화에 힘쓰겠다"고 했다.

지난 1901년 개교한 아이다호 주립대는 미국 아이다호 주 배넉카운티에 위치한 주립 종합대학으로, 아이다호주에서 최초로 의과대학을 설치한 수준 높은 명문대학이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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