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찾아가는 힐링 원예 체험’에 참여할 초·중등학교 특수학급을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모집한다.

찾아가는 힐링 원예 체험은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원예 교육을 진행, 스트레스 수치를 낮추고 정서 발달 기회를 제공해 인지 발달에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전자접수(공문)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15개 초·중등학교를 모집할 계획이며, 선정된 학교에는 전문강사를 파견한다. 강사는 테라리움, 생화 꽃바구니, 하바 플라리움 등 학생들의 심리·정서 안정을 도모하고 긍정적 자아 성장을 돕는 원예 체험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원예활동은 학생들이 농업의 소중함과 식물이 우리에게 주는 중요한 요소들을 현장에서 체험하고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 도시농업과(☎032-625-2782)로 문의하면 된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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