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행숙 인천 서병 후보가 서울도시철도 5호선 연장노선 문제와 관련해 "반드시 원당사거리역과 불로역을 포함한 인천시안을 지켜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 후보는 지난 2일 원당주민연합회와 만난 자리에서 "지하철 5호선 연장은 인천시안이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며 "5월 국토부의 결론이 날 때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검단입주율은 아직 전체 계획 가구의 40%도 채 되지 않기 때문에 지금보다 훨씬 교통수요가 늘어난다"며 "현재의 혼잡율을 계산해봐도 반드시 원당사거리역과 불로역은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당주민연합회는 이 후보에게 "원당사거리역 유치는 반드시 실행돼야 한다"며 "주민들의 염원사항으로 꼭 지켜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는 지역별 추가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오는 5월께 5호선 연장과 관련한 최종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상철 기자 c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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