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인천 연수갑 후보가 3일 박남춘 전 인천시장과 함께 ‘1석3조 인천e음’ 확대 정책을 발표했다.

이번 정책은 인천e음 캐시백 10% 및 결제 한도를 상향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진과 시민 소비 확대를 위한 대상 가맹점 원상복귀 등이 담겼다. 

이 자리에서 박 전 시장은 "300만 인천시민 중 230만 명 이상이 사용했던 인천e음카드는 지난 수년 간 시민 생활에 직접적인 도움을 줬고, 특히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재난지원금 이상의 효과를 거두며 시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왔지만 유정복 시정부와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며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이 전액 삭감되고, 인천e음은 캐시백 비율과 한도가 줄어들어 시민께 외면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박 후보는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 이후 전액 삭감됐던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최선을 다해 복구시켰다"며 "자녀 학원비와 반찬 살 때 인천e음이 있어서 너무 든든하다고 말씀하셨던 주민 여러분께 다시 그 혜택을 돌려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정책으로 다시 소상공인 매출과 시민 소비를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인천 경제 선순환의 필수품으로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인천e음이 더 다양한 서비스와 더 많은 혜택을 시민께 제공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손민영 기자 sm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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