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해당 프로그램은 걷기, 금연, 마음건강 등으로 맞춤형 커리큘럼을 통해 임직원들이 생활 속에서 건강을 개선하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걷기 챌린지는 건강 개선이 필요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건강 증진 동기부여를 위한 걷기 미션을 매월 새롭게 제공한다.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진행하는 걷기 챌린지는 모집 한 주 만에 300명 이상 임직원이 참여를 신청했다.
임직원은 헬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일일 걸음 수를 측정하고, 매월 첫 주에는 인바디로 전반적인 건강지표를 측정해 개선 현황을 제출한다. 우수 참가자에게는 사내 피트니스센터 1개월 이용권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금연 챌린지는 참가자들의 흡연 욕구를 완화하기 위해 전문가 상담을 실시하고, 흡연 경력과 니코틴 의존도를 조사한 후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연수구보건소와 연계해 주기적으로 흡연 여부를 측정하고, 목표를 달성한 참가자들에게 상품을 제공한다.
금연 챌린지를 처음 시작한 2022년부터 삼성바이오로직스 임직원 흡연율은 줄어드는 추세이며, 지난해에는 전체 챌린지 참가자의 27%가 금연에 성공하는 등 높은 금연 성과를 기록했다.
임직원 마음건강 케어도 강화한다. 스트레스·수면 관리, 감정 이해, 점심 명상으로 구성한 마음건강 프로그램은 임직원들의 상황을 세분화해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 보다 섬세한 마인드 케어를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바이오 마음챙김 상담소 안 명상실을 일과 중 상시 개방해 운영한다.
더불어 임직원 체질량지수(BMI) 개선을 목적으로 건강 개선 롤모델을 선발해 프로그램 효과를 홍보하고, 건강드림센터를 상시 개방해 혈압, 체질량, 근골격계 위험성 등 건강지표를 365일 24시간 셀프 측정하도록 지원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Corporate QA팀 서민석 프로는 "회사의 건강 증진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건강관리를 습관화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인치동 기자 air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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