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가 올해 화성 동탄신도시와 오산 세교2신도시에 주거전용 점포겸용택지, 연립주택용지,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및 상업용지 등을 대거 공급한다.

3일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 따르면 동탄역 인근에 일반상업용지 6필지와 업무시설용지 6필지, 준주거용지 4필지가 올해 신규 공급된다.

이 중 일반상업용지는 위락시설과 숙박시설 등이 일부 허용되는 용지로 다음 달에 공급되며, 오피스텔 등이 허용된 업무시설용지는 준주거용지와 함께 9월께 공급 예정이다.

세교2신도시는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7필지와 근린상업용지 1필지가 공급되며, 관련 공고가 3일 게시됐다.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돼 18일에 접수와 낙찰자가 결정된다.

앞서 LH 동탄사업본부 지난 2일, 동탄2신도시 인큐베이팅센터에서 투자설명회를 했다.

LH 관계자는 "동탄신도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신도시이고, 세교신도시 및 인근 개발지구 등과 더불어 경기남부권 최대의 중심축이 될 도시"라며 "최근 교통호재로 더욱 주목 받는 상황에서 우량토지를 선점하고자 하는 수요가 높을 전망이다"라고 했다.

허수빈 기자 soop2@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