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2일 중소기업 홈쇼핑 방송 지원을 위해 지원 대상 선정위원회를 열고 15개 업체를 선정했다.
중기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2일 중소기업 홈쇼핑 방송 지원을 위해 지원 대상 선정위원회를 열고 15개 업체를 선정했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2024년 경기도 중소기업제품 홈쇼핑 방송지원 사업 일사천리의 MD상담회와 지원 대상 선정위원회를 했다고 3일 알렸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한 경기도 TV홈쇼핑 지원사업은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도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에게 판로지원책으로 자리매김했다.

금년에는 지난 3월 19일까지 참여업체를 모집한 결과, 172개 업체가 신청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상품 선정위원회를 거쳐 ㈜한마당, ㈜장터, 코아텍스, ㈜티에스티케이 등 최종 15개 업체가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업체는 경기도에서 1천500만 원의 방송 입점 비용을 지원받으며, 일반적인 홈쇼핑 수수료보다 저렴한 조건으로 TV홈쇼핑(홈앤쇼핑) 방송을 통해 전국으로 제품을 홍보·판매한다.

지난해 참여한 15개 업체는 총 12억4천500만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선정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은 김식원 중소기업중앙회 경기회장은 "이 사업은 도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이 TV홈쇼핑을 통해 전국 소비자에게 인정받는 소중한 기회이다"며 "앞으로 보다 많은 중소기업이 판로 확대의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예산 확대를 요청한다"고 했다.

정일형 기자 ihjung6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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