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용문면새마을협의회가 재활용 가능한 영농폐기물 38t을 수거해 다시 오고 싶은 깨끗한 매력용문 만들기에 동참했다.

3일 협의회에 따르면 윤영이 부녀회장을 포함한 회원 50여 명은 올해 상반기 영농폐기물 집중수거기간인 지난 1∼2일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들은 개인 소유 굴삭기와 지게차, 트럭 따위 장비를 손수 동원해 영농폐기물을 수거했다.

이건구 협의회장은 "수거한 영농폐기물로 생기는 수익금은 모두 장학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라고 했다.

권용진 용문면장은 "흙먼지가 날리는 수거현장에서 다시 오고 싶은 깨끗한 매력용문을 만들고자 아낌없이 봉사해 준 새마을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용문면 가로환경 개선에 적극 참여해 주는 용문면 새마을협의회와 함께 용문면 발전만 생각하며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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