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위례신도시 송파 편입 시민모임 김광석·이호걸 공동대표가 3일 하남시청에서 국민의힘 이용 하남갑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사진>

위례신도시 시민모임은 "지금까지 위례신도시는 행정구역이 분리돼 10년 넘게 주민들이 고통과 불편을 겪는다"며 "이런 불편을 겪는 이유는 3개 행정구역으로 나뉘어 정치인에게 관심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후보자 공약을 떠나 우리 표심을 한곳으로 모아 대외에 강하게 표출해 공약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며 "총선을 앞두고 하남 위례 주민들은 위례의 송파 편입에 가장 적극적인 후보자에게 표심을 몰아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위례신도시 시민모임은 지난 1일 위례 송파 편입에 가장 적극적인 후보를 평가하고자 하남갑 후보자 토론회를 개최했으며, 위례 주민 수백 명이 참석해 지역주민의 큰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위례신도시 시민모임은 "지난 토론회에 참석한 위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국민의힘 이용 후보가 큰 격차로 하남 위례의 송파 편입 적임자로 평가받았다"며 "참석 주민들의 뜻에 따라 위례 송파 편입이란 염원에 집중하기 위해 시민모임은 이용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