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는 3일 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 사무실에서 열린 이날 업무협약식은 경기아트센터 김원명 사무처장, 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 최미경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어린이 기획공연 관람 기회 확장에 상호 협력 ▶용인시 어린이 관련 행사 성공적 유치를 위한 교류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내 어린이 관련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중요성에 공감하고 도내 어린이들의 공연 관람과 문화 체험 확장에 협조할 예정이다.

경기아트센터는 올해 경기국악원 어린이 공연 브랜드 ‘움직이는 이야기’ 등을 운영하며 도내 어린이와 가족 관객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발굴에 적극 노력 중이다. 또한 오는 5월 5일 경기도어린이박물관과 협업해 ‘어린이는 행복이다’라는 주제로 어린이 맞춤 실내악 공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는 용인시 내 어린이집 360여 기관을 회원으로 두고 영유아 보육과 교육 프로그램 개발, 편안하고 안전한 보육환경 구축 등 광범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서춘기 아트센터 사장은 "저출산 시대를 맞이한 현실 속에서 한 어린이의 소중함을 더욱 깨닫고 있다"며 "보다 많은 어린이들에게 아트센터의 공연 관람 기회를 지원하게 돼 기쁘다"고 했다.

최미경 연합회장은 "소속 어린이집 단체들과 함께 문화예술 관련 관람과 체험이 유익한 교육과 보육 콘텐츠로 이어지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이인영 기자 li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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