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산학연관 19곳 머리 맞대 ‘수소융합 클러스터 협의체’ 발족

경기도는 지난 2일 경기바이오센터에서 ‘경기도 수소융합 클러스터 협의체’ 발족식과 제1차 정기회를 개최했다. <사진>

정기회에는 현대자동차그룹, 아주대학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가스안전공사, 화성시, 안산시 등 19개 기관이 참여해 수소산업 육성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도는 전국 2천798개 수소 관련 사업체 중 761개 사가 도내 몰린 만큼 수소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교류 기반을 마련하고자 협의체를 구성했다.

도 관계자는 "산업체와 교육기관, 연구기관, 공공 분야 등 관련 기관이 모두 참여한 만큼 각 분야 다양한 의견을 모아 수소에너지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경기도를 대한민국 수소경제 중심지로 만들도록 협의체를 적극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오는 30일까지 수소 생산·유통·활용 등 전 분야 기반 시설을 지원하되, 각 지자체가 자체 특성을 반영해 자율적으로 사업을 계획하고 신청해 추진하는 내용을 담은 ‘미니 수소도시 조성사업’에 참여할 시·군을 공개모집한다.

박종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