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가 지난 3일 ‘세상과 소통하는 유튜버’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센터가 작년에는 디지털 배움터에서 유튜브 과정을 운영했으나 센터 자체 프로그램으로 유튜브 강좌를 개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모집 당일 접수 시간 이전부터 프로그램 신청을 위한 수강생의 줄이 길게 늘어설 만큼 신중년의 관심이 큰 강좌다.

‘세상과 소통하는 유튜버’는 요즘 유행하는 ▶숏츠 동영상 만들기 ▶동영상 편집과 게시 ▶장면 전환과 음향효과 넣기 등의 과정으로 구성됐다. 

강좌는 매주 월·수 오전 10~12시까지 총 8회 차로 진행되며 마지막 교육시간에는 발표회를 열어 수강생이 만든 동영상을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 교육생은 "딸이 심심할 때 보라며 유튜브를 알려줘서 시청하게 됐는데 보다 보니 직접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침 인생이모작지원센터에서 유튜브 교육을 한다고 해서 신청했는데 첫 수업을 들어보니 어렵지 않고 재미있었다. 남은 교육도 기대된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돈 버는 SNS 콘텐츠 만들기’, ‘5060 재무 코칭’ 강좌를 5월에 개강할 예정이다.

교육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 홈페이지(http://twohappylife.bucheon.go.kr)를 참고하거나 담당팀(☎032-625-4793~4)에 문의하면 안내받는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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