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은 4월부터 박물관 대표 캠프 프로그램인 ‘1박 2일, 구석기 가족캠프’와 주말 상설 체험 ‘전곡리안의 하루’를 운영한다.

‘1박 2일, 구석기 가족캠프’는 가족단위 참여자를 대상으로 토요일 낮부터 일요일 오전까지 1박 2일 선사문화를 다양하게 체험하는 전곡선사박물관 대표 프로그램이다.

박물관 전문가와 함께 선사시대 의식주를 직접 경험하도록 구성해 선사시대 막집 짓기부터 구석기 도구 만들기, 석기로 고기 자르기, 한밤의 박물관·동굴벽화 투어, 선사시대 사냥과 채집 체험을 진행한다.

캠프에 사용되는 텐트와 침낭 등 취침 도구와 체험에 필요한 각종 도구들도 박물관에서 제공해 별도 캠핑장비가 없어도 6~13세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1박 2일, 구석기 가족캠프’는 상반기 2회 운영한다. 1차는 20~21일, 2차는 27~28일이다.

참가비는 4인 가족(최소기준) 기준 12만 원이며, 안전한 진행을 위해 5가족(선착순)만 모집한다. 5일(1차)과 12일(2차) 경기문화재단 예약포털 ‘지지씨맴버스(members.ggcf.kr)’에서 신청 받는다.

‘전곡리안의 하루’는 유료 상설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은 주말과 휴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언제든지 체험활동에 참여 가능하다.

체험은 선사문화 핵심인 불 피우기에서 석기 사용 체험을 비롯해 격주 단위로 막집 짓기와 사냥 체험을 함께한다.

참여자들은 교육시간을 기다릴 필요없이 전문강사가 진행 중인 체험에 함께 참여하며, 개별 일정에 따라 짧거나 또는 길게 경험한다.

‘전곡리안의 하루’는 별도 예약 없이 4인 가족(최소기준) 9천 원으로 현장 결제 후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전곡선사박물관 홈페이지(jgpm.ggcf.kr)와 SNS(www.instagram.com/jgpmuseum/)에서 확인하면 된다.

전곡선사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이 구석기 문화에 흥미를 느끼고, 특히 아이들에게 소중한 경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인영 기자 li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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