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만안경찰서는 4일 삼성초등학교 앞에서 학교 교사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 및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신학기 초를 맞아 학교폭력 예방과 안전한 교통문화 확산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캠페인에서는 학교전담경찰관과 교통경찰, 지역경찰이 협업해 학교폭력, 청소년 비행범죄, 마약 및 사이버도박 근절, 스쿨존 교통안전 들 다양한 테마로 공동체 치안 관련 홍보를 했다.

만안서는 특히 이달 한 달 간을 ‘학교폭력 제로’ 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15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안전체감도 향상에 중점을 두고 학교폭력 예방 활동 및 캠페인, 등굣길 안전진단 등의 활동을 추진한다.

나영민 서장은 "학교폭력은 학생들만의 문제가 아닌 공동체 문제다. 앞으로 민·관·경이 함께하는 학교폭력 없는 일상 지키기와 안전한 교통문화를 조성하는데 모두가 참여하고 협력하자"고 당부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