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상식 용인갑 후보는 지난 3일 선거사무소에서 기후위기 관련 단체들과 간담회를 열고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이 후보는 ‘기후정책 실현을 위한 용인시민행동’ 이기영 위원장을 비롯한 회원 10여 명과 기후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후 정책 실현을 위한 간담회를 연 데 이어 정책협약서에 서명했다.

시민행동은 간담회에서 "우리나라 재생에너지와 기후위기 대응 정책이 일관성이 없다"며 "그 예로 윤석열 정부가 종이컵과 종이빨대 같은 일회용품 사용 규제를 급작스럽게 철회하면서 다시 플라스틱 쓰레기가 넘쳐나게 됐다"고 꼬집었다.

또 "정부가 기후위기에 대한 심각성을 제대로 인지하고 정책 방향을 정확하게 잡도록 도와 달라"고 요청했다

뒤이어 이 후보는 용인 친환경 농업인 연합회 오호영 회장·회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친환경 공공급식 확대, 용인의 안정감 있는 친환경 먹을거리 생태환경 조성 들 농업에서 탄소중립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이 후보는 "기후위기는 이제 미래의 일이 아닌 현실"이라며 "탄소 중립 에너지 확대, 일회용품 사용 저감, 친환경-탄소중립 농업 확대 같은 정책과 제도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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