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도시공사 노동조합이 제11대 조합장 취임으로 새로운 출범을 시작했다고 4일 알렸다.

제9대·10대 위원장의 임기를 마친 박만호 전 위원장은 "300여 조합원과 집행부가 함께해서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노조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박 전 위원장은 근로자의 근로의욕 고취와 조직의 안정화에 기여한 공로로 2023년 노사문화유공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수창 신임 위원장은 "근로자 대표로서의 책무를 수행하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부천시민의 미소를 책임지는 조합원의 행복을 위해 복지향상과 권익 보호에 앞장서겠다"며 "소통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어 조합원 및 사측과 적극 소통해 ‘통’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당면한 여러 과제를 함께 풀어 가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용익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한국노총 관계자 들이 참석해 새 노조 위원장 취임을 축하하며 도시공사 노동조합의 발전을 기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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